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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경주작가 릴레이전 손수민.허수인 회화전 열려

- 8월 HOT한 경주, 영아티스트에 빠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5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무료.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작년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3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8월에 열리는 전시는 핫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에서 태어난 20대 젊은 작가 허수인, 손수민의 전시이기 때문이다.

↑↑ 손수민, 밤의 노래 1, 72.7 x 116.8cm, 2012, 캔버스에 유채
ⓒ CBN뉴스 - 경주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 아홉 번째 손수민 작가는 ‘자연의 순환 시스템’에 기반을 둔 작업을 하고 있다. 빗물이 중력에 의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대지를 적신 후 강줄기를 타고 바다에 머물렀다가 수중기로 변해 하늘로 돌아가는 자연의 순환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유한한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이다.

↑↑ 허수인, 거짓된 약속, 97.0 x 162.0cm, 2016, 장지에 채색
ⓒ CBN뉴스 - 경주
열 번째 허수인 작가는 의사소통 수단인 ‘수화’ 또는 ‘손짓’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손’이 감정을 표출하고 내면의 심리를 드러내는 또 다른 ‘우리의 자화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이다.

이 젊은 작가들을 만나고 싶다면 알천미술관으로 오면 된다. ‘손수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6일(수), ‘허수인 작가와의 만남’은 9월 6일(수)에 진행되며 모두 오후 5시부터 열린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5년차 행사이다. 앞으로 경주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가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1588-4925, 054-748-7726)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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