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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찾아가는 현장 읍면동장회의` 개최

- 서면사무소에서 읍면동별 가뭄과 폭염 피해대책추진 현황 보고 -
- 서면 봉덕들과 봉덕지 가뭄 현장,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 현장 견학 -
- 시정현안 공통 인식의 폭 넓히고 공감과 협업의 현장행정 강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2일
↑↑ 8월 찾아가는 읍면동장회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시정현안에 대한 공통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추후 예견되는 유사 안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하고자 정례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동장회의를 시정 현안과 역점사업 현장에서 개최하며 공감과 협업의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일 서면사무소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중권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찾아가는 현장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8월중 역점시책으로 폭염과 가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피서철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와 축구대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 홍보,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읍면동 실천운동에 대한 협조를 주문했다.

특히 이날 역점시책 전달에 이어 읍면동별 추진중인 가뭄과 폭염 피해 대응현황에 대한 보고를 갖고 피해상황과 각종 대비 실태를 재점검하고 항구적이고 중장기적인 피해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해마다 가뭄이 되풀이되고, 그때마다 내놓는 임시방편 대책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최악의 가뭄이 오더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정확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주민과 전문가와 함께 지역별 실정에 적합한 가뭄 대책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후 이어진 현장견학은 봉덕지 용수고갈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덕들 가뭄 현장과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서면 천촌리 봉덕들은 지난해 주 용수원인 봉덕저수지 제방보강공사와 준설 이후 강우량 부족으로 모내기 시기부터 용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일 200톤 규모의 암반관정 개발과 심곡지 간선수로에 설치된 임시양수장에서 다단양수를 실시하고, 아울러 최근 일주일 사이 내린 단비로 벼 수잉기 시급한 농업용수 공급은 원활히 진행중에 있다.

봉덕들 용수공급 현장과 봉덕지 준설 현장을 둘러본 최 시장과 읍면동장들은 하늘마루관리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 시장은 “화장시설이라는 특수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 여러분이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고인을 모실 수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배려와 최고의 서비스로 품격있는 장사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하늘마루는 2012년 개원 이래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을 결합한 ONE-STOP 시스템으로 장례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꾸준히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다.

화장률은 2013년 68.4%에서 지난해 73.6%로 매년 2%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화장건수도 2013년 2,266건에서 지난해 2,675건 크게 증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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