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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충효교회 어려운 이웃에 선풍기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8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선도동 소재 충효교회(담임목사 김춘삼)에서는 지난 26일 5여전도회 성도 일동이 선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모자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3대(15만 원 상당)를 선도동 주민센터(동장 김원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난 6월 개최한 바자회에서 미숫가루 등 건강음료를 판매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써, 회원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한부모가족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기탁된 선풍기는 지역 내 차상위한부모가족 3가구에 1대씩 시원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선도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10여 명의 회원들은 “성금을 마련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워 ‘돕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할 때가 많다.”며 “앞으로 주민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원태 선도동장은 “한부모가족은 평상시 기초생활은 물론, 여름과 겨울철에 특히 힘들어지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므로, 냉방비 절감을 위해 선풍기를 선호하는 점을 헤아려 준 성도들의 세심함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도들의 이웃사랑에 화답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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