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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 지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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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 취약지역에 초기대응 환경을 구축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고자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안전마을은 암곡동에 위치한 왕산마을로 72가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관할인 보문119안전센터에서는 약 6.5km(13분), 경주소방서 본서와는 약 13km(24분)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35명과 소방공무원 8명, 보문의용소방대 10명 등 60여명이 참가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75개를 보급·설치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혈압·혈당체크 등 기초 건강 체크와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정종국 암곡동 12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주민 자체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주도하도록 했다.

안태현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취지에 맞도록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소방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 대한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유지·관리뿐 아니라 안전한 마을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현재까지 경주소방서에서 지정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양동민속마을을 포함해 총 13곳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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