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의, 경주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일수 `평균 5일`
- 경주지역 제조업체 하계 휴가기간은 34%가 7/29 ~ 8/6 사이 실시 - - 토, 일요일 제외한 평균 휴가일수는 5일 - - 전체 41개사 중 25개사(61%) 휴가비 지급 계획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9일
| | | ⓒ CBN뉴스 - 경주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 41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했다.
이 결과 응답업체 중 34%가 7/29 ~ 8/6 사이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32%가 7/31 ~ 8/6 사이에 실시하고, 17%가 8/1 ~ 8/6 사이에 실시하며, 12%가 8/1 ~ 8/4, 2%가 7/30 ~ 8/4, 나머지 2%가 7/12 ~ 7/19로 지역 특성상 제조업체 대부분이 현대자동차(7/29 ~ 8/6)와 현대중공업(7/31 ~ 8/10)의 휴가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 기일을 고려하여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균 휴가일수는 5일로 나타났으며, 85%가 5일을 쉬며, 12%는 4일, 2%는 6일을 쉰다고 응답하였으며, 휴가실시 방법으로는 66%가 전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휴가비 지급유무는 응답업체의 61%가 지급한다고 답하였고,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39%로 나타났다.
또한 휴가비 지급액에 있어 10만원~30만원 지급이 36%로 가장 많았고, 50만원~100만원이 32%, 100만원 이상이 20%, 30만원~50만원이 12%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중공업, 자동차 등 모기업이 집단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경주지역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휴가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보다 임금 인상으로 인해 지급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휴가 일수는 작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경기 불황으로 씀씀이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해외 여행을 줄이고 국내 여행 및 근교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체 근로자들이 이번 하계휴가를 통해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제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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