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정보고 MOU 체결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주정보고등학교가 경주지역의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정보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금철수 베트남행사운영실장과 김도현 경주정보고등학교 교장, 이상명 교감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는 경주정보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의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로 파견되는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10명은 베트남어 및 현지문화 이해교육 이수 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동안 현지 지원활동에 참가해 글로벌 문화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수행하게 된다.
(재)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정보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좋은 사례이며 경주엑스포의 의미와도 잘 맞는다”며 “경주정보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문화축제 참여를 통해 글로벌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은 “경주정보고가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되어 올해 베트남 호찌민시로 학생들을 파견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호찌민시에서 열린다니 시기적으로 매우 잘 맞다”며 “학생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경주정보고등학교 베트남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의 2017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을 베트남 호찌민시로 파견하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베트남어, 법률, 문화 등에 대한 현지 교육기관 직무교육과 현지 협약기업 현장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부의 글로벌 현장학습은 글로벌 직무역량과 어학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주정보고등학교는 2013년부터 미국 LA, 중국 상하이 등에 학생들을 파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