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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여름철 전력 사용 성수기 도래에 따라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8월에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 전망됨에 따라 냉방기 가동으로 전력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블랙아웃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경주소방서에서는 블랙아웃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등 광역 출동·대응체계를 구성하고 119신고 폭주 대비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정비했으며, 비상·휴대용발전기 및 라이트라인, 방송·무선장비 사전 점검을 통해 정전 대비 긴급출동시스템과 현장 대응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을 위해 안전조치 요령과 비상키를 이용한 승강기 문 개방 요령을 숙달하고, 한전·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 합동 승강기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블랙아웃에 대비해 가정에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비상식량을 사전에 준비해두고, 정전 시 동요하지 말고 침착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정전으로 승강기 안에 갇힌 경우라도 질식할 우려는 없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지 말고, 비상 버튼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안에 갇혀 있음을 외부에 알리고 침착히 구조를 기다리면 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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