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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중.경주마케팅고 `사제동행, 사랑나누기`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산내중․경주마케팅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학업중단숙려제 동아리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11일(화) ‘사제동행, 사랑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랑’이다. 교사와 학생간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여 즐거운 학교를 만들면 학생의 이탈이 저절로 없어질 것이다. 그에 따른 행사로 학급 롤링페이퍼 쓰기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은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고2 김은지 학생은 ‘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선생님’이라고 사랑을 표현하였고, 황정숙 교감은 ‘우리의 희망 고3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프로그램 말미에 전교생과 교사가 프리허그(Free Hug)를 하며 따듯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식사예절, 인성교육을 실시했고 사제지간의 사랑의 정도 나눴다.

박경희 교장은 ‘학교의 엄격한 규율속에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교사들과 보내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간의 믿음, 신뢰,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학생들이 공교육으로 돌아올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학업중단숙려제란 학교를 떠나는 학생을 다시 공교육으로 끌어안으려는 경북교육청에서 도입한 교육 제도로 연구동아리 운영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을 통해 부적응 학생의 학업중단을 막고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공교육을 신뢰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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