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삼성생활예술고 치매보듬마을에서 미용 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30일
|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0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치매보듬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불국 시래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나 인지저하자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에게 염색과 커트 등 미용봉사를 하고, 학교에서 제과제빵 동아리 활동 중 직접 만든 간식을 가져와 어르신들게 나누어 드리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에도 보건소와 삼성생활예술고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번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헤어, 네일아트를 비롯하여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등 각 동아리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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