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체력UP, 스트레스DOWN 에어로빅교실˝ 운영
- 경주지역 여성 발달장애인,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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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경주자립센터’)에서는 매주 월, 수요일 지역 내 여성 발달장애인 10여명이 모여 신명나는 에어로빅교실이 펼쳐진다.
평소 지역 내 체육시설이나 체육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여성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마련된 “체력UP!, 스트레스DOWN! 에어로빅교실”이다.
배예경 경주자립센터 센터장은 중증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활동 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한 현실 속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의 삶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 넣을 기회를 마련코자 본 에어로빅교실 사업을 신청하여 지원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처음에는 빠른 박자의 동작을 따라가지 못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회 차를 더해감에 따라 동작을 익히고 유연성이 향상되어져 가고 있어, 장애인부모와 참여 당사자 모두 본 사업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1회 차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29세의 여성 발달장애인 김○○씨의 경우 평소 보행이 불편한 신체장애를 함께 지니고 있으나 회 차가 진행 될수록 본인의 다리를 점점 높이 올릴 수 있음에 스스로 놀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배예경 센터장은 “중증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현실 속에서 본 사업이 웃음 넘치는 활력의 순간을 본 장애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즐거운 삶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위와 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체력UP!, 스트레스DOWN! 에어로빅교실”은 경주자립센터에서 매주 2회, 총 25회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이뤄진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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