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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곡면,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8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사무소(면장 김헌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지원(740만원 정도)으로 상구리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인 김모(76세) 세대에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상기 가구는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아들과 교통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방안에서만 생활하는 할아버지, 관절질환이 있는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써, 평소 지붕누수와 주택 노후화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금번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대상자로 선정되어 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이 기간 현곡면에서는 욕실수리, 씽크대교체, 도배 및 창호교체 등 집수리를 비롯하여 노후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재래식화장실 개선을 지원하여 최적의 거주지로 탈바꿈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할머니는 “질환이 있는 아들과 남편의 병수발 때문에 생계비 부족으로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집수리 이후 수리된 곳을 살펴보며 달라진 아들의 태도에도 놀라워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적십자사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적극적, 능동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적재적소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전 면민이 행복한 그리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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