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민방위대장 집합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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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2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역민방위대장 288명을 대상으로 지역민방위대장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마지막 민방위 교육으로 읍면지역 이장과 직장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시대상황 변화에 따른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을 정립하고, 특히 최근 북한정세와 실상을 반영한 안보교육, 응급구조, 풍수해 등 각종 재난사태에 대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 리더들의 유사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안보대비 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튼튼한 민방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6,705명에 대해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전시, 재난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1~4년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연간 4시간 실시하며, 교육 장소는 대부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하나 원거리 거주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 순회교육과 평일 오전에 참석하기 어려운 민방위대원을 위한 야간 및 주말 교육도 실시됐다.

부득이한 사유로 상반기 기본교육에 불참한 대원들은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보충교육에는 반드시 참석하여야 한다.

지역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서 시군구별 교육일정을 확인해 현지에서 실시하는 민방위교육에 참석하면 교육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주시청 안전재난과 민방위담당(054-779-6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