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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내년도 경주시장 출마˝

- 경주시민들에게 혁신과 변화의 검증된 능력과 리더십 보여 드릴 것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3일
↑↑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56)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 경주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검증된 사람이 경주시정을 이끌어합니다."며 자천타천으로 내년도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 내리던 그가 최근 출마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수일 내 자유한국당 중앙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사직한 뒤 자유한국당 공천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경주시장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31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자치단체장들을 도와주고 지켜보면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면교사의 경험도 가졌다"며 "경주 시민들에게 혁신과 변화의 검증된 능력과 리더십을 반드시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6.1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경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가 7명 정도로 벌써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3선 경주시장에 도전하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후보군에 이름이 오른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한편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출생으로 그의 10대조가 정착한 이래 400년 이상 그 후손들이 이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으니 뼛속까지 '경주 사람'이다. 부친은 지난 2005년 작고 하셨지만 모친(83)은 지금도 건천읍 모량리에서 살고 있다.

경주 황남초등학교 재학, 대구능인고 졸업,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미국아이오와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여 30대 젊은 나이에 경북도 국장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잘나가는' 공무원이었다.

경북도 기획관, 상주시 부시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외교부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정자치부 제도정책관, 균형발전기획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지사권한대행,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 현장에서 오래 일한 경험으로 지방행정과 지방자치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신념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추진력으로 업무혁신을 이뤄내는 정책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부지사 재임 때에는 '대한민국 황금허리 경제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탄소산업을 매개로 하는 경북과 전북의 경제협력체 형성을 주창하기도 했다.

또한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과 책임을 지방에 과감히 분산하는 국가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장하는 '지방분권 옹호론자'이다.

특히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키워드로 하는 '정부 3.0'의 마스트 플랜을 입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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