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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음악활동 지원으로 경주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도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 한수원은 22일 경주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식 및 연주회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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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22일(목) 오후 7시 경주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식 및 창단연주회에서 조문호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심형도 지휘자 및 경주지역의 초1부터 고1까지의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단원들은 일반 가정 자녀 외 다문화, 저소득층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운영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씨앗이 맡는다.

창단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고, 황명강 시인의 축시 낭독과 성악가 김한경씨의 공연도 진행됐다. 씨앗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연주회에서캐논협주곡, 오빠생각, 아리랑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복지시설 방문 연주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게 되는데, 특히 10월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첫 정기 연주회를 가진다.

한수원 전영택 기획부사장은 단원들에게“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협동심을 길러달라”며,“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국의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경주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인성발달에 기여해 지역 공동체 구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 엘시스테마(El Sistema) 오케스트라 :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해 시작된 오케스트라 시스템.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설립해 현재 200여개 센터와 26만여명 가입. 각종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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