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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8회 현곡면 리동대항 체육대회 열려

- 우리는 하나, 16,000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 한마당 펼쳐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민들의 소통과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18회 현곡면 리동대항 체육대회’가 16,000여 면민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곡면사무소(면장 김헌국)가 주최하고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일 현곡초등학교에서 소현리, 상구리, 금장리 등 8개팀 300여명의 남녀노소가 참여하여 어르신 박터트리기 등 이벤트 게임을 비롯해 축구, 족구, 400m 달리기 등 모처럼 면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 잔치가 됐다.

대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김헌국 현곡면장, 이종권 농협장, 최병조 이장협의회장, 박현도 농촌지도자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곡면 리동대항 체육대회는 지금까지 매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에 열려왔으나, 더운 날씨로 선수와 참석한 분들의 안전 등을 위해 올해는 6월에 개최됐다.

이날은 김헌국 현곡면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면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여온 새마을부녀회, 금장조기회에 감사패 수여, 대회사, 기관단체장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회(회장 김원만, 강순옥)에서는 선수와 참여자들을 위해 국밥, 밑반찬, 간식과 음료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중식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회에서는 설거지를 도맡아 하는 등 체육대회를 통해 이야기꽃이 피는 아름다운 면민들의 화합을 보여줬다.

손성락 체육회장은 “면민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현곡면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만큼은 최근 가뭄 등 영농의 어려움을 모두 잊고 젊음과 노익장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승화되어, 앞으로 현곡면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체육회가 앞장 서 나가겠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회장을 찾은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곡은 경주의 서북권 중심도시로 현재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 어느 지역보다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은 물론 승부 보다는 안전 속에 면민 화합을 통해 경주의 으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관계자 및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한편 자전거, TV, 선풍기 등 생활필수품을 경품으로 준비하여 경기 쉬는 시간에 추첨을 통해 어르신들께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등 종일 웃음꽃이 피었으며, 큰 박수와 열띤 응원 속에 축구는 금장5리팀, 400릴레이는 신한토탈(아)팀이, 족구는 나원1․2리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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