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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베트남 호찌민시 관계자 방문 이어져

- 베트남 농업 공무원, 호찌민시 고위관계자 등 경주엑스포 방문 -
- 경북도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 교육도 -
- 오는11월 9일부터 25일간 열리는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높은 관심 반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며 베트남과 호찌민시 관계자들, 경상북도 산하기관 직원들의 경주엑스포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호찌민시 공무원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경주타워, 경주솔거미술관, 새마을관, 한민족문화관 등을 방문하고 공연 ‘플라잉’을 관람했다.

이들은 베트남의 농업관계자들로 경북 선진농업기술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탐방하며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

또한 11일에는 베트남지도자 새마을교육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 지도층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베트남 정부 분쟁해결 전문가, 거시경제부 부국장,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대외협력부·영사과·정치경제부 간부 등 고위층들로 경주엑스포를 찾아 여러 콘텐츠들을 관람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 CBN뉴스 - 경주
또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문화 통역 홍보 서포터즈 40여명도 지난 16일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이들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등 엑스포 행사장 전역에서 통역과 안내, SNS 홍보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경주엑스포공원을 관람하며 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될 박수아씨(부이티응옥화, 35)는 “한국에서 생활한지 9년이 되었고 2013년부터 통역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에 너무 반갑고 기대가 크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담당하고 싶다”며 기대와 의지를 표명했다.

그 외에 경북도 산하기관들의 경주엑스포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경북정체성 및 공직가치관 확립교육의 일환으로 60여명의 공무원들이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 최부자아카데미, 문무대왕릉, 주상절리 등을 탐방하고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관람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열리게 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1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베트남 측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어 그 성공에 대한 기대도 관심을 모은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Ho Chi Minh City - 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7)’은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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