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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고령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해피쿠킹타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0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지난 16일(금) 포항청림어린이집에서 고령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해피쿠킹타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어린이들이 국가유공자어르신들께 편지 낭독 및 노래와 율동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배지를 달아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고령국가유공자어르신들이  '행복이 싹트는 텃밭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유기농 방울토마토 및 오이와 다른 과일들을 이용해 청림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알록달록 예쁜 과일꼬치 요리수업을 했다.

청림어린이집 김옥선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국가유공자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혜 어르신은 “요즘은 손주들도 다 커서 어린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과일꼬치를 만들고, 손잡고 산책도 하니 너무 좋았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고령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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