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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서 세계총회 협력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15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제18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회원도시들의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회장 도시인 화순군을 비롯해 경주시, 합천군, 종로구, 수원시, 고창군, 강화군, 성북구, 안동시, 광주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13개 시군구 자치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안건으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법정협의회 전환을 위한 협의와 엠블럼 선정, 그리고 제20대 국회 소관위에 계류 중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이 논의됐다.

지난해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015년 페루 아레키파 세계총회 당시 차기 총회를 경주시가 유치하는데 회원도시들의 조력이 매우 컸다”며, “이번 경주 세계총회는 대한민국 세계유산도시들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세계총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디지털헤리티지 전시 관람전,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 홍보관, 아태지역 민속 예술단 교류전 등에 회원도시들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산을 적극 투입하여 대한민국 세계유산도시의 문화관광 박람회를 표방해 전 세계 회원도시와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 부대행사들은 총회 주제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컨셉트에 맞추어 경주를 방문한 전 세계 참여자와 관광객을 포함하여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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