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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준비 `착착`

- OWHC 정기이사회에서 세계총회 준비상황 보고 극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8일
↑↑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준비 완벽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2일 폴란드 크라쿠프시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총회에 적극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랑스 리옹, 포르투갈 앙그라 도 에로이스모와 신트라, 멕스코 와하까, 칠레 발파라이소, 벨기에 브뤼셀, 오스트리아 비엔나, 캐나다 퀘벡 등 이사회 대표들은 경주 세계총회 개막식, 학술회의, 역사유적 투어, 문화공연, 숙박 및 교통 편의, 회의 장소, 안전 계획 등 회의 일정과 계획을 보고받고 경주시의 완벽한 준비를 극찬했다.

특히 이사회는 8개 이사도시는 물론 260여개 회원도시 모두가 세계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편 경주시를 대표해 참석한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폴란드의 크라쿠프, 자모시치, 바르샤바 등 3개 회원도시를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시장의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고, 3개 도시 모두 시장단이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이사회 회장도시인 제라드 콜롬 리옹 시장은 “대규모 실내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갖춘 국제 규격의 컨벤션센터의 규모와 세계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헤리티지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완벽하다”며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유산도시기구가 국제기구로써 더 한층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음달 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제4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 전시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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