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6일 황성공원 충혼탑,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 기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6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현충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의회 의장, 도.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전몰군경 유족, 학생, 군인, 유가족 및 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순열 및 전몰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 및 각 기관단체장들의 헌화·분향과 최 시장의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서 경주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또한 식후행사로 각 읍면동에서는 이날 참여한 5천여 명의 유가족 및 행사참석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며 이날을 함께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다 바치신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현충일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념하는 의미 있는 현충일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고, 추념식 후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일일이 순회하고 위문·격려했다.
또한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짧은 기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만큼,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고향이자 통일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화합하고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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