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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불조심기간 `철저한 예방조치와 조기진화로 피해 최소화`

- 산불발생건수 6건, 피해면적 0.78ha로 예년 대비 면적 6분의 1에 그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2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했던 산불조심기간에 큰 산불 없이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

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추진한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하고,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따라 상황실과 전문진화대를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위험 완전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불조심기간의 산불발생 건수는 총 6건, 피해면적은 0.78ha로 최근 5년 간 대비 건수는 비슷하나 면적은 약 6분의 1로 대폭 감소하여, 건당 평균 피해면적이 0.13ha로 매우 미미한 정도이다.

이는 시의 조기 예찰시스템 완비, 산불발생 후 신속한 출동 등 초기대응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임차헬기 1대, 전문진화대 35명, 산불감시원 246명 운영 등 예방 및 진화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대선과 봄 가뭄 등 여러 원인으로 산불 발생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주말을 비롯한 연휴기간에 공무원들을 산간, 오지마을과 논. 밭두렁 소각 우려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고,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 실시, 산불조심기간을 보름간 연장하는 등 예방 및 진화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산불방지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준 직원들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는 봄 가뭄이 유난히 심한 여건 상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산불위험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산불상황실 운영과 공무원 동원체계 등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헬기 공조 등 예방 및 진화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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