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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대 낙후지역 천북면 발전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3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경주시의 최대 낙후지역 천북면이 한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경주시 최대 낙후지역으로 손꼽혀 왔던 천북면이 드디어 기지개를 활짝펴고 추진 중인 각종 지역발전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신라 천년의 숨결로 되살아나는 신당천’ 2017년 지방하천정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경주시 천북면 신당천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36개 사업이 신청한 가운데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천북 신당천이 내년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29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 국토부 하천공모사업 선정(경주시 신당천)
ⓒ CBN뉴스 - 경주
이번 하천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하천정비사업과 지역발전 전략사업이 연계된 융합모델을 발굴 후 패키지사업으로 추진하여 투자효율성 증대 및 지역공감대 형성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물천리에서 신당리 형산강 합류부까지 신당천 물길 8.2Km에 대한 꼼꼼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하천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신라 천년의 숨결로 되살아나는 신당천’이라는 주제로 생태자원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이 융합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기울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신당천 정비사업은 제방 축제 및 보축 8.2Km로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고, 새천년공원, 새숨결공원 등 생태공원, 수질정화생태습지를 비롯한 왕버들숲, 새천년숲, 생태경관 전망대 등 친수환경 조성으로 깨끗하고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한다.

또한 동산교를 비롯한 노후되고 폭이 좁은 교량 4개소를 개체하고 하천 유지수 확보를 위해 여울형 낙차보 4개소를 친환경적으로 설치해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만든다.

사업추진은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298억을 투입해 2022년에 사업을 완공한다.

본 사업시행으로 하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 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 강화와 건강성 기능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하천정비로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과, 친수공간을 활용한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 추진
경주시는 도심 주거 환경개선 및 사적지 주차공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북면 신당리 일원(신라공고 앞)에 2017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21, 시비 39)을 들여 부지 26,520㎡에 주차면수 200면, 관리동 1개소, 차량등록소 이전(안) 등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공영 차고지 조감도
ⓒ CBN뉴스 - 경주
이 공사는 화물차의 시내 각지의 공용주차장, 도심, 사적지 주차장 등 일반인들이 활용하는 공간에 장기간 무단점유 등으로 부터 각종 민원을 해소하고 2천만 관광객 시대에 부응하는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그룹 경주에 1조 200억원 대규모 투자 `대박`
경주시, 경상북도는 지난해 5월 2일 태영그룹으로부터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 등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천군동 종합휴양지, 천북관광단지 조성 등에 1조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 태영그룹 협약체결(김관용도지사,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 CBN뉴스 - 경주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SBS, ㈜블루원, SBS미디어 홀딩스(주) 등 43개 사로 이뤄진 건설, 레저, 물류. 무역, 방송 등의 사업 영역으로 한 기업으로 이번 유치는 굴지의 태영그룹에서 투자하는 만큼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태영그룹은 경주시 천군동, 암곡동. 천북면 일원 7,640천㎡(230만평) 부지에 1조 200억원을 투입해 2016~2022년까지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통해 천북화산, 무장산,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에 SBS촬영장. 엔터테인먼트.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체육 및 청소년시설. 테마파크. 골프장 (퍼블릭18홀). 명품 빌리지 등 조성하고 운영은 ㈜블루원에서 맡으며 이번에 유치한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신규일자리 8,500여명 창출, 인구유입,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북면 동산리에 659세대의 아파트 공사가 18년 3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하천사업과 더불어 기 추진중인 천북면 진입로확장공사, 화물차공영차고지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서업, 공동주택 건립 등 기반사업 연계를 통해 투자 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낙후된 천북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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