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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국내.외 전방위 홍보

- 28일 U-20월드컵 베트남 출전경기 응원단 파견, 호찌민-경주엑스포 홍보 -
- 수도권 등 전국에 홍보물 설치, 베트남 언론 연계해 현지 인지도 제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8일
↑↑ 월드컵U-20 베트남 경기 응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8일,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베트남 출전경기에 14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날 응원단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대 온두라스 전을 찾아 베트남을 응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렸다.

베트남은 U-20월드컵 첫 출전으로 이 경기는 베트남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베트남 대사관이 3,000명 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베트남 측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 경기가 베트남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상호 우호 관계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판단해 응원단을 파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 경북도·경주시 공무원, 베트남 출신 지역 다문화가족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응원했으나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온두라스에게 2대0으로 패배했지만, 응원단은 경기를 즐기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외에도 국내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 뜨겁다. 서울 정동극장 외벽에는 대형 홍보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6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 광장 등에 옥외홍보를 실시하고, KTX 열차 내 영상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광고물을 설치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측면에도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내에는 신경주역에 갤러리를 설치해 홍보물을 게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경주시내 곳곳과 시 외곽지역에도 건물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행사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 경주 실내체육관과 경주 중앙시장에서도 현수막과 영상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발로 뛰는 홍보전도 뜨겁다. 지난 4월에는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축제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행사를 홍보했으며, 경북도민체전이 열린 영천에서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최를 도민들에게 알렸다. 앞으로도 오는 8월 열리는 2017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활동 역시 활발하다. 지난 4월에는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지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행사를 알렸다.

또한 베트남 언론을 통해서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알리며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과 한-베 SNS 서포터즈 동시 발대식은 베트남 언론에도 크게 보도되었으며 20일 열린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장 방한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실행 MOU, 호찌민의 날 행사 개최는 베트남 HTV가 취재단을 파견해 동행취재를 하고 현지에 보도했다. 앞으로 베트남 VTV, HTV, 현지 주요 언론들과 연계해 베트남 현지에 행사를 알리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베트남 경기 응원을 통해 한국이 베트남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함께 함으로써 사전에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홍보를 통해 행사 열기가 대한민국 전체와 베트남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호찌민시를 한국과 전 세계의 문화로 가득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Ho Chi Minh City - 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Life Together)’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펼쳐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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