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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베트남 호찌민市 방문단 에코물센터 견학

- 급속수처리기술 구입문의 및 현지 설명회 요청 쇄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2일
↑↑ 베트남 호찌민시 방문단, 경주에코물센터 견학 높은 관심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시 자연환경부 국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에코 물센터를 방문하여 경주시 급속수처리 기술을 견학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호찌민시 방문단의 견학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국장급 방문단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실행 업무협약 체결 및 ‘호찌민의 날 in 경주’ 기념행사 참석 차 경주를 방문한 가운데, 경주시의 자체 개발 수처리기술인 급속수처리기술을 소개받고 관계자들이 견학을 적극 요청하여 마련됐다.

이 날 에코-물센터 홍보실에서는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공법,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음용수공급장치 등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에 대한 소개에 이어 현장시연회을 통해 수처리 과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상하수도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진 베트남 관계자들은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해 기존 하수처리시간을 12시에서 15분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경주시의 수처리 분야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자국의 설치가능성에 대한 구입 문의와 현지 설명회 개최 요구가 쇄도했다. 특히 경주시의 급속수처리기술은 타 시설에 비하여 저렴한 설치 비용과 운영관리가 간단해 베트남 지역에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시 방문단에게 문화교류뿐 아니라 환경,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얼마전 수출 1호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이 베트남을 비롯한 물문제로 고통받는 동남아 시장에서 판로가 확대되어 아시아 물 부족 및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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