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0 오전 11:17: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경주시, 결혼이민여성가족 법문화 교육 열려

- 눈높이 교육으로 법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0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7일 김천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헌) 법문화교육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민여성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족 법문화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눈높이에 맞춘 근로와 소비, 법문화와 모의재판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 학습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정리하는 법 골든벨 퀴즈 등 우리나라 법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은 “어려운 법을 베트남어로 쉽게 번역된 교재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변호사와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라고 수료식 소감을 전했다.

이희철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법문화교육 이외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경제, 지역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적 여건의 차이에서 오는 다양한 삶의 애로와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법문화교육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성본 창설과 개명허가신청절차 진행, 변호사와 면접상담,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어 상담지원 사이버상담실(www.klacedu.or.kr) 운영 등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0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