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3일(토) 오후 5시 경주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제13대 이상문 회장의 이임식 및 제14대 김윤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진락, 배진석 도의원, 윤병길, 서호대, 한순희 시의원을 비롯해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및 시.군협회장,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승완 전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주시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 김윤표 회장(56)은 경주출신으로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동국대체육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북도 대표선수와 제64회 전국체전 라이트급 1위, 제19회 대통령기 라이트급 1위등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한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김 회장은 현재 월성중, 경주정보고 태권도 감독으로 후진양성에 심혈을 쏟고 있으며 경주정보고가 전국체전에서 5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경주정보고 출신 제자들이 용인대(김병호, 이동주), 한국체대(박진우, 이호영, 정현용), 상명대(김율헌), 세종대(박철민) 등에 다수 진학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주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완 전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 국기인 가라테가 오는 2020년 토쿄올림픽 정식종목을 채택되면서 태권도가 위기를 맞게 됐다”며 “이제 모든 태권도인들이 뭉치고 단합해 태권도 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윤표 회장은 “태권도의 발상지라고도 할 수 있는 경주에 실업팀 하나 없다는 경주 태권도 현실이 항상 부끄러웠고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다”며 “회장 임기 중 경주에 소재한 기업을 중심으로 실업팀 창단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30여년의 선수 생활과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어느 협회 보다 모범적인 협회. 발전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