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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2017 경북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렸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상호 소통의 장으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 함양과 역량 개발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화랑정신문화연구소와 경주시청소년상담협회가 주관한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지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펼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으로 꾸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주대학교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화랑 더비기닝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동아리 회원들의 깃발 춤, 퓨전한국무용, 방송댄스, 벨리댄스, 초청가수 노크식스와 록시의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제과제빵체험, 발e편한세상, 그대의손에뷰티를담다, SS스튜디오 무료사진관, 도전!드론파일럿 등 25개 체험동아리의 창의적이고 톡톡튀는 체험마당 운영으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참여하여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에 큰 재미와 보람을 느꼈으며,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굉장히 뜻 깊은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자기 개발에 힘쓰길 바라고, 더불어 건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하고 상설무대를 설치하여, 올해로 11년째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과 연계․협력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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