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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경희학교 학생들과 함께 `보문호반길 걷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4일
↑↑ 김대유사장이(중앙)학생들과 함께 걷고있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2일 봄 여행주간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공립특수학교인 경주 경희학교(교장 김경순) 학생 120명을 보문관광단지로 초청해 보문호반길 특별걷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평소 여건상 야외활동이 어려운 경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장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초청받은 경희학교 학생들은 모처럼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탁 트인 시원한 보문호수를 바라보면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출발해 호반광장까지 푸르른 신록과 형형색색의 꽃길을 걸으며 호반의 봄을 만끽했다.

이어 도착지점인 호반광장에서는 공사에서 마련한 마술, 비보이, 어린이난타 특별공연 감상과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즐겼다.

이날 걷기코스 보문호반길 1.5km 구간은 보문호반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벚나무 터널과 목월시비, 오리배 유선장 등이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호반길 구간이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소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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