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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월은 푸르구나~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 12,000명의 아이들과 미래를 위한 세상! 웃음 UP! 행복 UP! -
- 난타공연과 비보잉, 아이들 눈높이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로 동심속으로 쏙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0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운동장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세상! 웃음UP! 행복UP!’ 이라는 주제로 12,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김석기 국회의원,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우철 경찰서장, 안태현 소방서장 및 각 기관과 단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화랑더비기닝의 난타공연과 골든코리아의 비보잉공연,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표창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진 식후행사로써 개그맨 김진철의 진행으로 캐릭터 댄스와 K-pop 댄스 및 행운권 추첨 등 알찬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체험행사로써 알록달록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장애체험, 페달보트, 꿈꾸는 솜사탕, 탁본체험, 혓바닥 쏙 왕눈이 피리,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신나는 전래놀이, 문패와 열쇠고리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전시부스를 구성해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경주경찰서와 소방서의 열린경찰체험과 소방체험부스에는 각종 경찰, 소방 차량과 장비가 전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현장에서 경찰싸이카 체험과 119소방안전체험 등 직접 참여를 통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과 관련한 지식을 배우소 소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 동국대학교 대학생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켰고, 행사 후 운동장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등 어린이들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보여주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자녀와 행사장을 찾은 한 부모는 "어린이날이 되면 놀이공원, 백화점으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힘들게 다녔는데, 가까운 황성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날 하루에 국한되지 않길 바라며, 이해의 폭을 넓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어른들이 앞장서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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