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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봄 여행!! 경주에서 아른한 추억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

- 지역 539개 업체 참여, 관광, 쇼핑, 숙박, 음식 등 할인 확대 -
- 신라도자기축제, 보문관광단지 공연 및 각종 체험 행사 풍성 -
- 풍부한 숙박 및 관광 인프라,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27일
↑↑ 동궁원(동궁식물원)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천년고도의 특색있는 봄 여행주간 관광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적지, 유원지, 숙박시설 및 상가 등 대대적인 요금 할인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경북도와 함께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적지 입장료 할인에서 관광, 쇼핑, 숙박,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539개소 업체가 참여해 할인 혜택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봄 여행주간에 실시되는 행사,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나 경주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심상가 그랜드 세일
ⓒ CBN뉴스 - 경주
이와 별개로 시내 중심상가에서는 이미 지난 21일부터 대대적인 봄맞이 쇼핑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 봄․여름 신상 및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그랜드 세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봄 여행 기간 중에 신라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가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신라토기의 모든 것과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달부터 상시개장 중으로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인 ‘플라잉’이 30% 입장할인을 하며 내달 2일부터 엑스포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이 열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북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보문관광단지의 행사들도 놓칠 수 없다.

보문수상공연장에는 ‘봄은 음악을 싣고’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창극 신놀부전, 내달 1일 에코그린합창단공연, 6일 통기타 공연, 7일 관악연주, 13일 정악, 대금합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날에는‘라라라(뛰어라! 즐겨라! 느껴라!)’란 주제로 마술, 댄스 보컬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 호반길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
ⓒ CBN뉴스 - 경주
달빛아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로 선정한 5월 10일 ‘보문호반달빛걷기’를 추천한다. 봄바람타고 보문호반길 7km를 걷고 나면 달빛공연과 버스킹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미션릴레이, 한지체험, 경품추첨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추억은 덤이다.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18개소가 참여하는 ‘봄여행 그랜드 세일’이 내달 14일까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힐튼경주와 더케이호텔에서는 최대 50%의 숙박료 할인, 대명리조트와 한화리조트에서는 물놀이시설 40%할인,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전시와 놀이시설은 10%~20%의 입장료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내달 1일부터 계속되는 이번 황금연휴엔 따스한 봄날을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국내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시는 국내 대표 모바일 호텔 예약 앱 데일리호텔에서 부모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가족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20.5%로 1위를 차지했다.

경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도시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도시 전체가 온통 사적지로 넘쳐나 신라 천년고도의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황룡사역사문화관
ⓒ CBN뉴스 - 경주
여기에 월정교와 황룡사역사문화관 등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신라왕경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궁원을 비롯한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각종 테마파크에 이르기 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가히 관광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 국내 여행을 계획한다면, 풍부한 숙박 및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교육과 체험이 가득한 경주를 찾아 아른한 봄 추억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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