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대학의 구조개혁과 지역 4차 산업을 연계한 학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왜 문화콘텐츠인가–융복합 인재’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에서 김준한 원장은 사회적으로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는 지역의 무궁무진한 문화콘텐츠자원과 ICT 신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생태계의 구축이 국가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한 원장은 “경주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지역적인 정체성이 문화콘텐츠 개발과 부합한다”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또한 경주를 중심으로 남부문화권 문화콘텐츠 개발의 효율성을 위해 경주엑스포 문화공원 내 분원을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미래사회는 단순한 전공 지식에 능통한 인재보다는 전공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함께 갖추는 융복합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류완하 동국대 기획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과 연계한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과 4차 산업을 연계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경주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지역을 아우르는 미래 콘텐츠의 메카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