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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구급대원, 경북도 구급상황관리센터 체험 근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06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5일 소속 구급대원 18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 체험 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급상황관리센터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 된 구급신고 중 심정지와 같이 신속한 처치를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인 경우 신고자에게 환자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처치법 등을 안내하거나, 출동한 구급대원에의 신속한 의료지도, 이송병원 선정 등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체험근무는 그 동안 일선 구급대원과 현장상황 조정 역할을 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와의 소통 미흡으로 인한 처리시간 지연, 신속한 상황판단 미흡 등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고, 직원 상호간 소통과 고충 이해를 통한 응급의료서비스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하루 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응급의료 상담과 이송병원 선정 등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운영 상 고충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체험 근무를 마친 경주소방서 구급대원은 “평소 구급출동 중 정확한 환자상태 파악이나 이송병원 선정이 미흡할 때가 가끔 있었는데 이번 체험 근무를 통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했고,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일선 구급대원과 구급상황관리센터와의 긴밀한 공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소속 구급대원들의 구급상황관리센터 체험 근무와 평상 시 실시하는 각종 교육·훈련 등으로 경주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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