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전 08:39: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생활 속 불편한 긴급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로드체킹`

- 경주 전 지역 도로, 농로, 하천 등 공공시설물 보수·정비사항 점검 -
- 즉시처리가 필요한 긴급한 불편사항 17건에 대하여 신속히 보수 예정 -
- 시민만족도 높이고 민원재발방지 효과까지 있어, 행정신뢰도 향상과 소통 증대 기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 건천 금척리 맨홀 보수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봄을 맞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

시 공보담당관 시민소통팀은 이번달 초부터 한 달 간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로·교통·공원과, 농로 및 하천, 상하수도, 건설, 보안등 등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23개 읍면동 담당자 및 마을 이·통장들의 협조를 구해 시 전역을 구석구석 살피며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각 읍면동 담당자로 하여금 담당구역 로드체킹을 병행함으로써, 쓰레기 청소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자칫 놓칠 수 있었던 시민불편사항까지 점검하여 시민만족도 향상은 물론 민원의 재발방지 효과도 거뒀다.

이번 로드체킹으로 파악된 생활 속 불편사항 중 시급하여 즉시처리가 필요한 건천 금척리 도로 맨홀파손 건 등 17건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고 신속히 보수하여 미연의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다소 위험성이 높은 민원과 다수의 처리부서가 연계된 복합민원은 담당부서와 합동점검으로 처리절차 및 방법을 협의 후 신속한 처리를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현장 로드체킹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긴급민원 및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경주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소통행정의 핵심이라며 시의 소통 창은 항상 열려 있으니 생활 속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아낌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세심한 조언까지 모두 겸허히 받아들여 시민을 섬기는 열린 시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보담당관 시민소통팀은 2015년부터 지역의 시민생활불편사항과 각 부서별 직소민원을 발굴·해결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현장소통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총 78건의 긴급한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해결하였던 시민생활불편해결 사례를 소개한 사례집을 발간하여 타부서의 민원해결의 본보기로 삼고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