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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직원에 감사장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지난 28일 오후 2시 황성동 축산농협 용황지점에서 관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한 농협직원 김00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40경 황성동에 거주하는 피해자 A씨는 “통장 비밀번호가 노출되었으니 은행에 돈을 두면 돈을 모두 잃는다. 우선 은행을 가서 돈을 인출해라”는 집전화를 받았다.

그 후 휴대전화번호까지 알려주어 재차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축산농협 용황지점으로 가서 현금 8,000만원을 출금하여 나가려는 것을 농협직원 김씨가 통화를 하면서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 의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평소 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의심발견시 신고를 하라는 게 떠올라 은행을 나가려는 피해자 A씨를 가로막고 현금인출용도를 묻는 등 끈질긴 설득으로 황성파출소로 신고하고 인출한 현금 8,000만원은 다시 은행에 입금하여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한 농협직원 김00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신속한 경찰 신고로 우리 경찰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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