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2 오전 07:03: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북남부보훈지청, 고령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이 싹트는 농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지난 28일(화) 포항시 토종작물연구회에서 운영하는 포항시 창포동에 위치한 마장지 생태텃밭 30평을 분양받아 고령보훈가족 및 보훈섬김이 등 40명이 함께 '행복이 싹트는 농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텃밭 30평을 5평씩 6개조로 나눈 후 각조별 텃밭이름 짓기와 냅킨아트로 팻말꾸미기를 한 후 생태텃밭에 가서 팻말꽂기, 상추씨뿌리기, 감자파종 등을 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의 텃밭가꾸기프로그램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고령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고독 및 무위고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월 고령보훈가족어르신들께 소일거리 제공 및 어르신들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혼자 외롭게 지내다가 텃밭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인들과 함께 감자도 심고 상추씨도 뿌리고 나니 보훈청에서 우리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30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