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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원 미션게임 `러닝맨` 체험 프로그램 `큰 인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9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새봄과 신학기를 맞이하여 경주 동궁원(원장 최정화)의 이색 프로그램인 ‘러닝맨’ 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러닝맨’은 새롭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힘쓰자는 의도로 기획된 놀이 프로그램으로써, 신입생 환영회나 멤버십 트레이닝(MT)을 실시하는 대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동궁원에서 활동적이고 협동이 필요한 미션수행을 통한 신입·재학생간 친목도모와 학과별 단합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용으로는 미션게임, 이름표떼기 게임 등이 있으며, 미션게임에서는 동궁원 야외공간의 지정된 장소에서 단체줄넘기, 합동 공튀기기 등 게임을 통해 팀원간의 협동력과 단합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동궁식물원을 배경으로 점프사진촬영, 버드파크 내에서 썬코뉴어 앵무새와 사진쵤영 등 추억사진도 남기고 즐겁게 미션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러닝맨’ 프로그램은 이달 한 달간 약2,00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초등학생 및 일반인 단체에서도 문의와 예약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 초중등학교의 봄 체험학습 예약도 많이 들어와 지난해 재난 때문에 부진했던 관광객 수를 회복하고 있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최정화 동궁원장은 “요즘 대학생들이 기존의 MT·OT 관습을 타파하고 템플스테이, 봉사활동 등의 신선하고 건강한 MT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추세인데, 동궁원도 ’러닝맨‘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대학문화 형성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봄맞이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경주를 많이 방문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동궁원은 ‘보고 듣고 만지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으로 경주의 최고대표 관광지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벚꽃 철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동궁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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