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르신 건강한 노년생활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8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가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에서 지난 9일부터 경주시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22.5%는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하였으며, 10.2%는 우울의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주시의 2015년 전체 자살자의 30%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음건강백세사업’은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개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예쁜 치매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노년기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및 불안, 신체적 기능척도 등)을 실시하여 선별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고, 정신질환 예방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르신 정신건강검진은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검사 일정과 문의는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054-777-1577)로 전화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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