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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4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24일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시재향군인회(회장 최귀돌) 주관으로 보훈 및 안보단체장, 유관기관장, 군인,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경주문화원 김윤화 강사의 살풀이 공연에 이어 7516부대의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최해천 시인의 헌시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풍요와 행복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이 남긴 값진 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가 긴장의 연속인 만큼 국가발전을 위한 초석이 바로 안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 등 서해 도발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잊지 말자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범국민 안보결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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