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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작물 병해충 사전방제작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경주시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최소화를 위한 사전방제작업에 나선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국비 4,600만원을 확보하여 사과·배 화상병 예방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써 주로 개화기 때 곤충에 의해 옮겨지며, 병이 발생한 나무는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고사한다.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어 병에 걸리게 되면 병든 나무를 제거하고 폐원해야 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에서 각 배부받은 예방약제를 사용할 때,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처리하여 동계방제를 적극 실천하고, 전지전정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소독한 도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아직까지 사업신청을 못한 사과·배 재배농가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해당지역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경제작물팀을 방문하여 추가 접수할 수 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사전 방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효율적인 병해충 예찰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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