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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배우 박은혜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홍보대사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 2017실크로드코리아-이란문화 축제 홍보대사 배우 박은혜(경주시청 제공)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리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홍보대사로 배우 박은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이스파한시 공동사무국은 “2003년 이란에서 방영되어 9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한류의 원조, MBC드라마 ‘대장금’과 2007년 ‘이산’에 출연한 배우 박은혜는 여전히 이란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단아한 한국의 여성상을 대표할 수 있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은혜는 “우리나라와 이란은 비록 먼 거리에 있지만, 사람 간의 정과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적 코드가 비슷하다”며 “이번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홍보대사로서 한국의 문화와 경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배우 박은혜와 더불어, 이란의 국민가수 모함마드 에스파하니가 공동 홍보대사로 나서, 양 국가와 도시 간 우호협력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이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 가수로서 지금까지 총 16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수차례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이란 최고의 국민가수로 유명하다.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과 경주를 꼭 방문하여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박은혜와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11일 체헬소툰 궁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나란히 입장하여, 양 국가를 대표해 축하인사와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는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는 뜻 깊은 무대로 동·서 문화교류의 핵심역할을 한 이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에서 문화 교류를 가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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