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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개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남궁영)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하여 오는 7일부터 5월 7일까지 9주에 걸쳐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개최한다.

공주로 천도한 475년에서 멸망하는 660년과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663년까지 금강을 요람으로 하여 공주와 부여에 도읍하였던 약 2백년간의 역사를 왕도인 공주와 부여, 또 별도였던 익산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앞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가 도성·사찰·능묘로 나눈 생활사 중심의 전시였다면,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는 공주. 부여. 익산 지구를 다시 8개 지구로 나누어 도시의 특성과 경관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한다.

또한 신라 왕경에서 열리는 첫 백제 전시인 만큼, 신라 문물과의 비교적 시점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부여 출토 대형 치미와 광배 등 팔백여점의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위용과 함께 백제칠기, 백제정원 등을 조명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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