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7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28일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017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지난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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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강좌는 전년도 ‘예술읽기’의 네 강좌(미술, 음악, 영화, 인문학) 외에 두 강좌가 신규 개설됐다. ‘심리학으로 보는 영화, 그리고 세상’은 대중영화에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을 인용하여 융․복합적으로 고찰한다. 한경비지니스의 유명 칼럼리스트인 김진국 융합심리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꿈꾸는 색소폰’은 성인 대상의 실기 강좌다. 색소폰 연주의 더 많은 노하우를 알고 싶거나 합주를 통한 음악교류를 원하는 분들이 신청하면 좋다. 신용석 한국마칭협회 경북지회장이 강의한다.
예술강좌의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년도 예술읽기 수강자에게는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재능기부 강좌는 전년도 네 강좌(사진, 예술가곡, 색소폰, 어린이독서) 외에 무려 일곱 강좌가 신규 개설됐다. 이 강좌들은 지난 해 재능기부강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사들의 소중한 강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캘리그라피&수제도장’(김하늬 강사)과 ‘시낭송 퍼포먼스와 함께 하는 재미난 경주이야기’(김경나 강사)는 성인 대상의 실기 강좌이고, ‘은빛 난타’(이은주 강사)는 5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타악 강좌다.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임주원 강사)와 ‘뮤직테라피 교실’(임효진 강사)은 초등학생 대상의 음악실기 교실이고, ‘엄마가 먼저 배우는 한국사 이야기’(김원미 강사)와 ‘아이 양육을 위한 미술치료’(김병철 강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아이로 둔 학부모를 위한 강좌다. 모든 강좌는 실기와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재능기부강좌의 수강료는 3만원(은빛 난타는 1만원)이다. 교재나 재료가 필요한 강좌는 교재비나 재료비를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강좌는 어느 강좌든 인문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강좌를 통해 예술적 체험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자기 나름의 시각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재능기부강좌가 무척 풍성해졌다. 작년에 이어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인 노인․어린이․청소년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2017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선착순으로 1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정원 마감이 되지 않은 강좌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2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예술아카데미 신청)를 통한 신청이 원칙이나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현장 접수도 받는다. 신청시간은 온오프라인 공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 1588-4925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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