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한스푼 봉사단 ‘사랑의 밑반찬` 배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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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시 사랑한스푼 봉사단(회장 한대기)은 지난 16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13가구에 정성담은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한스푼봉사 봉사단은 회원들이 함께 힘을모아 매주 목요일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최모 어르신은 밑반찬을 전달받고 “늘 반찬조리가 힘들어서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매번 밑반찬을 챙겨줘 고맙고 미안 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미숙 회원은 "정성스럽게 조리를 해 배달하는 밑반찬이 소외계층가구 어르신들께서 잘 드셔 주시면 그것이 우리 회원들의 행복이다"고 말했다.

한대기 회장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기쁨을 두 배로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40여명으로 결성된 사랑한스푼 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녹녹치 않는 형편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조리하여 배달을 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