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농촌 작은 학교의 특별한 졸업식 이벤트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14일(화) 경주시 내남면 소재 내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농촌 작은 학교를 위한 졸업식 행사에 참석, 학생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86명으로 올해는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골 작은 학교라 시내권 학교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졸업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본교를 졸업한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이 직접 졸업식 축사를 하고 표창도 수여했다. 또 양 서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하여 자비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여 졸업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졸업생 최OO은 “졸업식에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서장님이 오시고, 상장까지 주시니 정말 좋아요. 앞으로 나도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본교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는 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저희 경찰도 항상 가까이서 보살피고 챙겨 보겠습니다.”는 말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