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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 대구 MBC 고교토론대회 대구.경북전 최종 우승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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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고등학교(교장 강대춘) 2학년 최성환, 한동헌, 1학년 마주원, 손재민 학생은 지난  23일 대구 MBC에서 열린 고교토론대회[아이언] 왕중왕전에서 대구 대곡고등학교를 82:73으로 꺾고 대구․경북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교는 각각 지역 결승전을 치르고 왕중왕전에 올라 15분간 전반 토론을 펼친 후, 30~40분간 후반 자유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들은 왕중왕전 토론 논제인 ‘기자는 보도할 사건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를 위해 저널리즘의 기본적인 개념과 새롭게 등장한 뉴저널리즘, 뉴미디어의 의미를 토대로 ‘국민의 알 권리와 기자의 취재윤리’라는 논란 속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보도윤리가 무엇이며 보도를 위한 기자의 사건 개입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논의하여 각각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서적, 신문기사, 영상자료를 찾아 입안, 반박, 근거자료를 만듦으로써 토론을 준비했다.

토론대회를 준비한 김유정 지도교사는 “실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자들의 사건 보도 태도에 대해 사례를 찾아 다양한 시각에서 판단하며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눠 끊임없이 모의토론을 행한 결과 최종 우승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팀원들과 함께 찬성과 반대의 입안, 반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찾으면서 기자의 보도윤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예선전부터 시작하여 왕중왕전까지 올라오면서 토론의 내용만큼이나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게 말하는 것,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 등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배워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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