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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정동우 원장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쾌척

- "성금이 명절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3일
↑↑ 정동우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원장(우),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현곡면 소재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정동우(45) 원장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이날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을 찾은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 원장은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경주고 동문들의 연이은 고액기부 동참 행렬을 눈여겨 지켜봐오다 지난 2015년 12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44번째. 경주시 14번째 회원으로 가입,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몸소 실천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에 솔선 참여하고, 대구지방경찰청 경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으로 정기 무료 진료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선행과 공익활동으로 사회적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정동우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1년여간 몸소 해보니, 사회지도층의 관심과 나눔참여가 절실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 성금이 명절에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실 경주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회원 가입 당시 조용한 기부를 원하신 정 원장의 뜻을 존중해 대외적으로 가입사실을 알리지 않았었는데, 침체된 경북 고액기부문화 되살리기를 위해 회원 가입과 기부 사실 공개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원장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해주신 기부금은 뜻에 따라 경주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뜻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최초 300만원 기부 후 5년 내 2천만원씩을 기부키로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 군1 아너 회원 갖기’의 일환으로 9년째 단 1명의 회원도 없는 영주시.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에서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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