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에서는 17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폭력. 방화 피해자 A씨(여,28)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피해자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이혼했지만 前남편의 방화로 거주지마저 잃게 된 상황에서 노모와 딸2명(3세, 7세)을 부양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주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마련한 위문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피해자 자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편 경주경찰서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피해자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십시일반 모은 도서. 장난감. 생필품. 성금등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지속적으로 全직원이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