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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돗물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 막는다.˝

-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822억원을 투입, 20년 이상된 노후 상수도관 교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을 제고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개량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8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관로 347km를 개량하고 블록시스템 46개소를 구축하여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 동안 263억원 투자하여 노후 상수관로 89.4km를 개량하고 블록시스템 38개소를 구축하는 등 노력에도 유수율 54.2%로 전국 평균 84%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지속적인 노후관로의 교체가 시급한 형편이나 열악한 공기업의 재정과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도요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올해에는 121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시설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0년 이상된 노후관로 22Km 교체, 블록시스템구축 18개소 등 노후 상수관로를 대폭 개량함으로써 상수도 유수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상수도관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 54.2%에서 80%가 되어 누수로 인한 수돗물이 매년 12백만 톤이 절감되므로 3만 톤 규모의 정수장을 신설하여 1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절감하는 것과 같고, 경제적 효과로 매년 100억 원 정도 절감 효과와 더불어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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