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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수여

- 안강 새마을금고 직원 조병래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2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11일(수) 오후 3시 경주안강 새마을금고에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 조병래(남. 44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조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0시 47분경 안강 새마을금고에서 근무 중 피해자 A씨(여, 63세)가 다급한 모습으로 현금 2,000만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하고, A씨 상대 끈질기게 확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딸을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2,000만원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조씨는 “몇 일전 안강파출소를 통해 동일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를 접하고,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하게 되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딸의 연락처를 어렵게 알아내서 딸과 피해자가 통화를 하고 나서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형 생활안전과장은 “더욱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시 경찰 신고 등에 적극적 대처로 지역경찰과 함께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서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관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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