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등학교,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0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고등학교(교장 강대춘) 교사와 학생 40명이 지난 7일 선도동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 4가구를 찾아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주고등학교의 인성함양교육 ‘사계절 행복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족(봄)·국가(여름)·친구(가을)에 이어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험하기 위해 겨울 프로그램 '행복나눔遊Camp'를 시행했다.
나눔에 필요한 비용은 경주고등학교 동문인 박경대 내과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의 참된 의미를 살렸다.
경주고등학교는 평소 ‘학력이 우수하더라도 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사회에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력신장에 힘쓰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강대춘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의 최대수혜자는 봉사자인 학생들 본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회적 손길을 나누는 행복나눔遊Camp가 ‘학력경쟁에서 잃어버릴 수 있는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원태 선도동장은 “열심히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겨울철 추위를 잊을만한 따뜻함을 느꼈으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을 지닌 21C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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